중국, 승부조작 혐의로 축구 선수와 임원 43명 영구 추방

  • By 관리자
  • 2024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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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 협회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축구의 부패를 단속하는 일환으로 승부 조작과 도박에 대한 2년간의 조사 끝에 축구 선수 38명과 클럽 임원 5명에 대해 종신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공안부 고위 관리인 장샤오펑은 다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사 결과 120경기가 조작됐으며, 41개의 축구 클럽이 연루됐다고 밝혔습니다.

화요일에 열린 중국 체육총국과 스포츠부 기자회견에서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중국 축구의 전 국가대표 선수인 진징다오(Jin Jingdao), 궈톈위(Guo Tianyu), 구차오(Gu Chao)와 한국 선수 손준호(Son Junho)가 영구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기자회견에는 CFA 회장도 참석했습니다.

선수 중 누구도 공개적으로 코멘트를 하지 않았으며, 손준호는 중국에서 10개월간 구금된 후 올해 3월에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장(Zhang)은 44명이 뇌물 수수, 도박, 불법 카지노 개장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았고, 17명은 뇌물 수수와 승부 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습니다.

CFA 송카이(Song Kai) 회장은 44명 중 43명이 축구 관련 활동에서 영구히 추방당했고, 그 외 17명은 5년 동안 추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화요일 오후에 다롄에서 열리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발표되었습니다. 중국 대표팀은 지난주 일본 원정에서 0대 7로 패한 사우디아라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중국 축구는 오랫동안 부패에 시달려 왔으며, 팬들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진한 성적을 부패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올해 8월에는 국가 축구 협회의 전 부회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11년을 선고받았고, 전 대회 부국장 또한 동일한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추가적으로, CFA의 전 회장은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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